11월 리그앙 이달의 골 주인공! 이강인 향한 칭찬..."이강인의 창의성+기술 인정하는 상"

오종헌 기자 2023. 12. 1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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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리그앙 11월 이달의 골을 수상한 이강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이강인의 이달의 골 수상 소식을 전하며 "이 상은 이강인의 창의성과 기술적인 능력을 인정하는 상이다. 그는 현재 PSG 내에서 유망한 선수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PSG 팬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뜻깊은 순간을 기억할 수 있고, 앞으로도 이강인이 더 많은 기량을 뽐내길 바랄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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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리그앙

[포포투=오종헌]


프랑스 리그앙 11월 이달의 골을 수상한 이강인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리그앙 공식 채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11월 이달의 골 수상자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이강인은 지난달 4일 몽펠리에와의 11라운드에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은 아치라프 하키미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골대 상단 구석에 꽂혔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이강인의 이달의 골 수상 소식을 전하며 "이 상은 이강인의 창의성과 기술적인 능력을 인정하는 상이다. 그는 현재 PSG 내에서 유망한 선수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PSG 팬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뜻깊은 순간을 기억할 수 있고, 앞으로도 이강인이 더 많은 기량을 뽐내길 바랄 것이다"고 평가했다.


이 골은 이강인의 리그앙 데뷔골이었다. 올여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은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신뢰를 얻어 확실하게 입지를 다지고 있다.


특히, 이강인은 10월 A매치 휴식기가 끝난 직후 진행됐던 스트라스부르전에서 PSG 입단 후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리고 4일 뒤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투입돼 데뷔골을 신고했다.


좋은 흐름이 계속 이어졌다. 이강인은 10월 말 브레스트 원정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향한 환상적인 아웃프런트 패스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했다. 그 다음이 바로 이강인에게 11월 이달의 골을 안긴 몽펠리에전이었다.


비록 공격포인트 연속 행진은 3경기에서 멈췄지만, 이강인은 이 시기 이후 엔리케 감독에게 중용을 받고 있다. 11월부터 현재까지 7경기에 출전했고, 그 중 선발로 뛴 것만 6차례다. 공격포인트가 없지만 측면과 중앙을 모두 오가며 다양한 위치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PSG는 이제 다가오는 18일 릴 원정을 떠난다. 올 시즌 전반기 종료까지 두 경기밖에 남지 않았다. 18일 릴과의 경기와 21일 메츠와의 홈 경기뿐이다. 그 다음 일정은 1월 중순에 시작되는 만큼 남은 해당 2경기 모두 승리를 노리는 PSG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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