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금리인하 기대에 이틀째 상승…석달 만에 2,560대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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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에 코스피가 석 달 만에 2,560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1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9.38포인트, 0.76% 오른 2,563.5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72억 원, 2,98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개인은 1조 1,374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 뒤 확산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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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에 코스피가 석 달 만에 2,560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15일) 코스피는 어제보다 19.38포인트, 0.76% 오른 2,563.56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가 종가 기준 2,560선까지 오른 것은 지난 9월 18일 이후 처음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72억 원, 2,989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개인은 1조 1,374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금리 결정 뒤 확산한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투자 심리가 힘을 얻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3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5.25~5.5%로 3차례 연속 동결했습니다.
또 내년 말 금리 전망치도 기존 5.1%에서 4.6%로 낮추고 3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2.28포인트, 0.27% 내린 838.3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009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3억 원, 231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1원 10전 오른 1,296원 50전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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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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