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새벽 서울에 1∼3㎝ 눈 예보…제설 비상근무 1단계

김기훈 2023. 12. 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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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말인 16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돼 15일 오후 9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강설 징후를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력 4천635명과 제설장비 1천166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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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차량·장비 배치…"눈 그친 뒤 빙판길 우려"
출근길 내리는 많은 눈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26일 오전 서울시의회 앞에서 관계자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2023.1.26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시는 주말인 16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에 1∼3㎝의 눈이 예보돼 15일 오후 9시부터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하고 제설차량과 장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시는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로 강설 징후를 포착해 서울에 눈이 내리기 전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고, 인력 4천635명과 제설장비 1천166대를 투입해 강설에 대비한다.

또 골목길, 급경사지에 비치돼 있는 제설함에 제설제와 장비를 보충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영하권의 추위가 예보된 만큼, 눈이 내린 후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골목길 등이 얼어붙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강설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면서 "안전을 위해 개인 차량 운행은 되도록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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