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정후에 작별 인사 "항상 기억하고 응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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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공식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로 진출한 이정후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키움은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계약이 공식 발표된 15일 구단 SNS에 "히어로즈의 영웅 이정후 선수!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을 축하합니다"는 인사말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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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공식 SNS를 통해 메이저리그 무대로 진출한 이정후에 작별 인사를 건넸다.
키움은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계약이 공식 발표된 15일 구단 SNS에 "히어로즈의 영웅 이정후 선수!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적을 축하합니다"는 인사말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키움은 "지난 7년 동안 히어로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정후 선수. 한 시대를 풍미한 이정후라는 선수와 함께한 시간은 구단과 팬 모두에게 영광이었습니다. 더 큰 무대와 새로운 팀에서의 도전을 축하하며,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이정후 선수를 히어로즈는 항상 기억하고 응원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이정후와 계약 기간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정후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진출, 키움에게 큰 선물을 남겼다. 한미 선수계약 협정에 따라 키움은 이정후의 이적에 따른 보상으로 최대 1882만5000달러를 받는다.
이정후는 2017년 키움 구단의 전신 넥센 히어로즈에서 데뷔해 7시즌 통산 타율 0.340, 65홈런, 581득점, 515타점, 69도루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MVP, 신인왕, 골든글러브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쌓았고 2019년과 2022년에는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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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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