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세아, 전주페이퍼·원파워 6500억원에 인수

이은영 기자 2023. 12. 15.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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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태림페이퍼(태림포장)가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를 6500억원에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태림페이퍼는 이날 모건스탠리PE(이하 MSPE)와 전주페이퍼, 전주원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태림페이퍼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골판지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신문 용지, 출판 용지 등 다양한 지종의 원지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전주원파워 인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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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그룹 계열사 태림페이퍼(태림포장)가 전주페이퍼와 전주원파워를 6500억원에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주페이퍼 홈페이지 캡처

태림페이퍼는 이날 모건스탠리PE(이하 MSPE)와 전주페이퍼, 전주원파워에 대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가는 약 6500억원 수준이다.

전주페이퍼는 1965년 설립된 국내 최대 신문 용지 제조사다. 이 회사는 2008년 MSPE 인수 당시 신문 용지 매출액의 비중이 전체 매출액의 80%를 상회하는 신문 용지 중심의 제지기업이었으나, 산업환경 변화와 신문 용지 시장 위축에 따라 산업 용지 분야로 사업을 다변화했다.

2010년부터 추진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2017년에는 열병합발전시설 2호기의 상업 발전을 개시했다. 2019년에는 전주원파워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

태림페이퍼는 1986년 창립된 골판지 원지 생산 기업이다. 골판지 포장사인 태림포장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어 골판지 원지에서 골판지 원단, 상자 제조에 이르는 수직계열화를 이루고 있다.

태림페이퍼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골판지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신문 용지, 출판 용지 등 다양한 지종의 원지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전주원파워 인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로 사업을 다변화하고 지속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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