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2023년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시대”…펜실베니아주 결의안 통과

서다은 2023. 12. 1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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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고향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2023년을 테일러 스위프트의 시대"로 인정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테일러 스위프트의 34번째 생일을 맞아 펜실베니아주 의원들은 2023년을 테일러 스위프트의 시대로 인정하는 결의안을 103대 100으로 통과시켰습니다.

결의안은 스위프트가 "팝스타의 역할을 초월했다"며 "개인적이고 직업적인 장애물과 도전에 맞서 지속적으로 용기, 자기 수용, 자기 결정력의 롤모델로서 빛난다"고 그녀의 업적을 높이 샀습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올해 월드투어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로 10억 4천만 달러(약 1조3천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23년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습니다.

또 스위프트는 기아 구호 단체와 토네이도 피해 지역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자선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한편 펜실베니아주의 이 같은 결정에 미국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누리꾼들은 "전쟁 등 우리가 관심 가져야할 현실적 문제가 많다"며 "연예인 숭배가 심각하다"고 비판했지만, 일부는 "그녀의 투어로 많은 지역 도시가 경제적으로 혜택을 입었다"며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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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은 기자 (stande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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