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코프, '화재예방 전기차 충전기' 안심 충전 서비스 개시

김태윤 기자 2023. 12. 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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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 기업 스타코프(대표 안태효)가 올해 선정된 '2023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역센터 지상 주차장에 '화재예방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안심 충전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솔루션'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스타코프는 서비스를 실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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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센터 지상 주차장에 설치된 '스타코프'의 '화재예방 전기차 충전기' 모습/사진제공=스타코프

전기차 충전기 제조·운영 기업 스타코프(대표 안태효)가 올해 선정된 '2023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무역센터 지상 주차장에 '화재예방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고 안심 충전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에 실증 무대를 제공해 혁신 기술을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에너지 효율성 제고를 중시하는 사회적 기조에 발맞춰 '에너지 절감 분야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다. 선정 기업엔 최대 920만원의 실증 지원금이 주어졌다.

'전기차 충전기 솔루션'으로 이번 사업에 선정된 스타코프는 서비스를 실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충전 중 '배터리 충전 상태'(SoC)를 측정하고 모니터링하는 화재 예방 기술이 호평받았다. 회사 측은 "'화재 예방 안심 충전 서비스'를 바탕으로 '안심 충전 모드'(CC 충전, 85%까지 충전)와 '일반충전 모드'(CC+CV 충전, 100% 완충)를 전기차 소유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자체 앱(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 모드 변경은 물론 초 단위 데이터로 충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태효 스타코프 대표는 "배터리를 안전하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충전 과정을 모니터링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완속 충전이라도 충전 시 모니터링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어 "최우선 고려 사항은 안전과 친환경"이라며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태윤 기자 tyoon8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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