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BTS 전원 입대한 날, 예술의전당 울려 퍼진 이 곡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2023. 12.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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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음악 연주단체 일 자르디노 아르코니코와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의 내한공연, 본 공연이 끝나고 박수 속에 다시 무대에 등장한 이들이 앙코르 곡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이 날 본 공연에서는 또 한국 전통악기인 피리가 등장하는 현대곡'쏘'도 세계 초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곡은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지휘자이며 리코더 연주자인 조반니 안토니니가 한국인 음악가에게 선물받은 피리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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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크음악 연주단체 일 자르디노 아르코니코와 만돌린 연주자 아비 아비탈의 내한공연, 본 공연이 끝나고 박수 속에 다시 무대에 등장한 이들이 앙코르 곡을 연주하기 시작합니다.

17세기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옛 악기 만돌린이 앞장서고, 하프시코드와 리코더, 바로크 관현악 주자들이 신명나는 리듬을 탑니다.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입니다.

방탄소년단 전 멤버가 군 복무를 하게 된 날,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방탄소년단의 곡이 처음으로 연주되는 기록이 나온 겁니다.

멤버들의 입대 날짜와 공연이 겹친 건 우연이었지만, 전세계에서 사랑받는 방탄소년단 음악의 힘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이 앙코르는 바로크 챔버 버전으로 편곡된 다이너마이트의 세계 초연 무대였습니다.

이 날 본 공연에서는 또 한국 전통악기인 피리가 등장하는 현대곡'쏘'도 세계 초연 무대에 올랐습니다.

이 곡은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지휘자이며 리코더 연주자인 조반니 안토니니가 한국인 음악가에게 선물받은 피리를 연습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비발디, 헨델, 바흐 등 17 18세기 유럽음악을 그 시대 방식으로 연주해온 바로크 음악의 명인들이, 서울에서 한국의 전통악기 피리, 21세기 BTS 음악과 접속하며 큰 감동을 남겼습니다.

(취재 : 김수현 / 영상편집 : 오영택 / 영상제공 : 한화클래식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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