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2구역, 25층 1067가구 아파트로 재개발[서울25]
유경선 기자 2023. 12. 15. 17:31
서울 서대문구는 연희동 721-6번지 일대 연희2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으로 재정비된다고 15일 밝혔다. 최고 25층 높이, 1067가구 주택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연희2구역은 제1종일반주거지와 제2종일반주거지(7층 이하)로 구성된 주거지역이다. 구역 남쪽으로는 안산도시자연공원이, 북쪽으로는 홍제천이 인접해 있다.
이 지역은 2011년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이 진행되지 못해 2015년 지정이 해제됐다. 이후 2021년 3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공공재개발 후보지 합동 공모’에서 후보지로 선정됐고 공공재개발이 최종 확정됐다.
연희2구역이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사업시행자로서 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공공재개발사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으로 구민 주거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경선 기자 lights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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