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앤알피사이언스, '스타트업 815' 중기부 장관상 수상

차세대 정밀 의료 기업 에이앤알피사이언스(대표 최은정)가 지난 14일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타트업 815 IR'(이하 스타트업 815)은 판교 창업존에서 매주 목요일 개최하는 상시 투자유치 채널이다. 2021년부터 스타트업 229개 사, 투자자 292개 사가 참여했다. 에이앤알피사이언스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최우수기업으로 뽑혀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에이앤알피사이언스는 맞춤형 약물 플랫폼을 개발 중인 회사다. '불응성 PBA 기술'을 활용, 약물 저항성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불응성 종양'에 대한 미세환경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치료제 불응성' 암 환자를 위한 맞춤형 약물을 선별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참여 스타트업 88개 사 중 IR 발표점수가 우수한 기업에 중기부장관상, 경기지방청장상이 주어졌다. 에이알피사이언스는 중기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IR 피칭과 주요 성과 발표도 진행했다.

최은정 에이앤알피사이언스 대표는 "불응성 암환자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혁신적 기술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재발불응성 암환자를 위한 정밀의료 분야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최은정 에이앤알피사이언스 대표(사진 가운데)가 '2023 스타트업 815 IR 성과공유회' 최우수기업에 주어지는 '중기부장관상'을 받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에이앤알피사이언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