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기준금리 6회 연속 동결... “내년 초 인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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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1.25%로 6차례 연속 동결했다고 마켓워치와 CNN 등 주요 외신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2023년 3월까지 15회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계속 동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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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1.25%로 6차례 연속 동결했다고 마켓워치와 CNN 등 주요 외신이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멕시코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금융정책 위원 5명이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중앙은행은 “멕시코 경제가 계속 성장하고 노동시장도 견실하다”며 “전망이 여전히 심각하지만 인플레 억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유를 설명했다. “인플레율을 목표인 3%에 돌아오도록 하기 위해서 기준금리를 당분간 현행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2023년 3월까지 15회 연속해서 기준금리를 올린 이후 계속 동결해 왔다. 지난해 10월 8%까지 치솟은 인플레가 감속하기 시작함에 따라 기준금리를 더는 변경하지 않았다.
멕시코 국립통계지리 정보원(INEGI) 최신 통계로는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4.32% 올라 10개월 만에 전월 상승률을 웃돌았다. 다만 지난 7월 이래 5개월 연속으로 5%를 밑돌았다. 식품 등의 가격 급등이 일단락하면서 작년 8%를 넘은 인플레율이 진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멕시코 중앙은행이 이르면 내년 2~3월 중앙은행이 금리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빅토리아 로드리게스 중앙은행 총재는 지난달 하순 내년 전반 정책결정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논의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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