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 글로벌 사업 다각화로 신성장 동력 마련

유진우 기자 2023. 12. 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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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글로벌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프존은 2009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골프존은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골프시뮬레이터 시장 성장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4개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골프존 해외매출액은 2020년 262억원에서 2021년 519억 원, 2022년 75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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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이 글로벌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프존은 2009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이후 현재까지 일본 570여개, 중국 210여개, 미국 170여개, 베트남 50여개, 그외 국가 90여개 등 약 1090여개 해외 스크린골프 운영 매장을 갖췄다.

골프존은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해외 골프시뮬레이터 시장 성장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4개 법인을 중심으로 해외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3년간 골프존 해외매출액은 2020년 262억원에서 2021년 519억 원, 2022년 750억 원으로 급성장했다.

미국 뉴저지 골프존 레인지 1호점

올해 하반기에는 유럽과 호주시장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계약망을 확대했다. 미주시장에는 스크린골프 매장 골프존소셜을 출점했고 중국과 일본을 겨냥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는 지난 2월 최대 규모 복합 골프문화시설 ‘골프존소셜’ 1호점을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열었다. ‘골프존소셜’은 동반자들과 식음료를 즐기면서 자유롭게 스크린골프 게임을 할 수 있는 스포츠펍 콘셉트 복합 골프문화공간이다.

올해 8월에는 뉴욕 스카스데일에 골프존소셜 2호점을 냈다. 골프존은 내년 중 뉴욕 브루클린에 골프존소셜 3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2년 12월 미국 뉴저지에 첫 매장을 낸 ‘골프존레인지’도 곧 2호점을 출점한다. ‘골프존레인지’는 GDR시스템을 활용한 아카데미 매장이다. 골프존 골프 선수 육성기관 골프존레드베터아카데미(GLA)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한 골프레슨을 선보인다.

뉴욕 스카스데일 골프존 소셜 2호점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3에서 선보인 ‘WAVE(웨이브)’는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출시한 골프 런치모니터 제품이다. 지난 9월 유럽, 호주 시장에서 판매공급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유통을 시작했다.

웨이브는 런치모니터 시장에서 유일하게 적외선 퍼팅 매트를 구성해 기존보다 더 정확한 8개 퍼팅 데이터를 제공한다. 골프존이 처음 선보인 레이더 센서 라인을 사용해 조명이나 클럽 색상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야외나 자연광 상태에서도 활용도가 높다고 골프존은 밝혔다.

골프존은 일본 시장도 주력하고 있다. 일본에는 2022년 하반기 가정용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 ‘웨이브 플레이’를 선보였다. 이달 내로 일본 기업과 협업해 스크린골프 사업 확장도 계획 중이라고 골프존은 전했다.

중국은 베이징, 상하이, 선전에 거점을 마련해 골프 시뮬레이터 판매사업을 주력으로 펼치고 있다. 올해 9월 웨이브 플레이 중국판 ‘스윙 플레이’를 발매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으로 베트남 R&D센터를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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