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스의 극치' 여자 계주 대표팀, KB금융 ISU 쇼트트랙 월드컵서 준결승 진출

이솔 기자 2023. 12.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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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심석희의 안정적인 디펜스(수비, 추월 방지)가 대표팀의 1위를 사수했다.

2조에 속한 여자 계주 대표팀(김길리-박지원-박지윤-심석희)은 헝가리-카자흐스탄-일본과 격돌했다.

심석희가 첫 스타트를 끊은 대표팀은 일찌감치 1위로 치거 나섰으며, 이어 박지윤이, 그리고 다시 심석희가 조 1위를 사수했다.

20바퀴를 남기고는 김길리-박지윤-박지원의 순서로 레이싱이 이어졌으며, 헝가리의 추월을 계속 디펜스하며 대표팀이 1위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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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이솔 기자) 박지윤-심석희의 안정적인 디펜스(수비, 추월 방지)가 대표팀의 1위를 사수했다. 

15일 오전 9시,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진 KB금융 컵 ISU 쇼트트랙 월드컵 2023-24 4차대회 여자 3000m 계주 준준결승 경기에서는 대표팀이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2조에 속한 여자 계주 대표팀(김길리-박지원-박지윤-심석희)은 헝가리-카자흐스탄-일본과 격돌했다.

심석희가 첫 스타트를 끊은 대표팀은 일찌감치 1위로 치거 나섰으며, 이어 박지윤이, 그리고 다시 심석희가 조 1위를 사수했다. 20바퀴를 남기고는 김길리-박지윤-박지원의 순서로 레이싱이 이어졌으며, 헝가리의 추월을 계속 디펜스하며 대표팀이 1위를 지켜냈다.

12바퀴를 앞두고는 헝가리가 계속해서 몸싸움을 벌이며 1위를 노렸으나, 주자였던 심석희는 1위를 내주지 않은 채 박지윤에게 자리를 넘겼다. 4바퀴를 남기고 바톤을 이어받은 심석희는 2바퀴를 남기고 박지윤에게 주자를 넘겼다. 

박지윤은 헝가리의 인코스 추월을 끝까지 막아내며 질주를 펼친 끝에 대표팀의 1위(4분 19초 158)를 지켜냈다.

2위는 힘이 빠진 헝가리를 제쳐낸 일본(4분 19초 207)이, 3위는 헝가리(4분 20초 468)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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