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화력으로 상장 첫날 ‘따따블’ 기록한 LS머트리얼즈
이슬아 기자 2023. 12.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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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둘째 주(12월 11~15일) 국내 증시에선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LS머트리얼즈에 이목이 쏠렸다.
LS머트리얼즈의 주가 급등은 개인투자자가 이끌었다.
개인이 3344억 원어치 순매수하면서 15일 LS머트리얼즈 주가(종가 기준)는 공모가 대비 511% 오른 3만7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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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동향] 이번 주 개인 3300억 원 순매수, 외국인은 SK하이닉스·삼성전자 순매수
12월 둘째 주(12월 11~15일) 국내 증시에선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상승)을 기록한 LS머트리얼즈에 이목이 쏠렸다. LS머트리얼즈는 '차세대·친환경 이차전지'로 알려진 울트라커패시터(UC)를 생산하는 LS전선의 자회사다. 12월 12일 코스닥에 처음 입성했다. LS머트리얼즈의 주가 급등은 개인투자자가 이끌었다. 개인이 3344억 원어치 순매수하면서 15일 LS머트리얼즈 주가(종가 기준)는 공모가 대비 511% 오른 3만700원을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기관투자자는 LS머트리얼즈를 각각 213억 원, 3159억 원씩 순매도했다.
12월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11~15일 외국인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5268억 원)로 집계됐다(오후 3시 45분 기준). 2~10위는 삼성전자, 셀트리온헬스케어, NAVER, 현대차, HLB, 에코프로, 기아, 에코프로비엠, 카카오였다. 외국인의 순매도 상위 10개 종목은 셀트리온(1622억 원), 삼성SDI(675억 원), LG전자(604억 원), LG화학(411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341억 원), SK텔레콤(329억 원), 루닛(229억 원), KB금융(228억 원), 에스엠(214억 원), LS머트리얼즈(213억 원)이었다.
기관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3623억 원)였다. 셀트리온(2858억 원), 에코프로머티(1445억 원), SK하이닉스(690억 원), 기아(673억 원), 카카오(655억 원), 삼성물산(627억 원), 루닛(516억 원), 씨에스윈드(494억 원), LG화학(463억 원)이 뒤를 이었다. 기관이 가장 많이 매도한 10개 종목은 LS머트리얼즈, LG에너지솔루션, 블루엠텍, POSCO홀딩스, 하이브, 한미반도체, 넷마블, 고려아연, 에이직랜드, 한국앤컴퍼니였다.
개인은 LS머트리얼즈 매수에 화력을 집중했다.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은 LS머트리얼즈(3344억 원), 블루엠텍(943억 원), LG에너지솔루션(795억 원), 삼성SDI(535억 원), 삼성바이오로직스(414억 원), LG전자(261억 원), LIG넥스원(259억 원), 와이지엔터테인먼트(251억 원), 퀄리타스반도체(178억 원), 엔씨소프트(176억 원)였다. 개인이 가장 많이 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7195억 원)였으며 SK하이닉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코프로머티, 기아, 셀트리온, 카카오, 현대차, NAVER, HLB가 뒤를 이었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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