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창원병원 찾은 일본 의료진…로봇 수술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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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병원이 해외 의료진을 상대로 로봇 수술 관련 기법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일본 후지타의과대학 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 유방암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일본 의료진은 이번 수술 참관 등으로 단일공 로봇 유방암 수술 관련 기법을 배우고 병원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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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국내 병원이 해외 의료진을 상대로 로봇 수술 관련 기법 교육을 진행해 눈길을 끈다.
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은 일본 후지타의과대학 외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 유방암 수술 참관 및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날 삼성창원병원을 방문한 일본 의료진은 3명은 유방·갑상선암센터 최희준 외과 교수가 집도한 다빈치 SP 로봇 유방 전절제 및 동시 재건술 현장을 참관했다.
다빈치 SP는 구멍 하나만으로 깊고 좁은 수술 부위에 접근해 복잡한 수술을 섬세히 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 수술기다.
로봇수술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다빈치 SP는 전 세계적으로 한국, 미국, 일본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본은 올해 정부 승인을 받았다.
일본 의료진은 이번 수술 참관 등으로 단일공 로봇 유방암 수술 관련 기법을 배우고 병원을 떠났다.
최희준 교수는 "해외 의료진이 로봇수술 관련 기법을 배우기 위해 삼성창원병원을 찾았다는 사실이 아직도 실감 나지 않는다"며 "삼성창원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우수한 역량과 인프라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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