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맨' 이정후, 기부 계약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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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까다로운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이제 공식적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외야수 이정후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구단은 "이정후는 자이언츠 커뮤니티 펀드에 자선 기부도 할 예정이다. 2024년 6만달러, 2025년 8만달러, 2026년과 2027년은 11만달러, 2028년과 2029년에는 10만2500달러를 기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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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총7억원 쾌척하기로
'바람의 손자' 이정후(25)가 까다로운 신체검사를 통과하고 이제 공식적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선수가 됐다.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5일(한국시간) '외야수 이정후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계약 첫해인 2024년 연봉 700만달러를 받고 2025년 1600만달러, 2026년과 2027년에는 똑같이 2200만달러를 받는다. 옵트아웃을 신청하지 않으면 2028년과 2029년 연봉은 2050만달러다. 이정후는 사이닝 보너스 500만달러도 받는다.
이날 공개된 세부 계약 내용에는 독특한 부분이 있었다. 바로 '기부'다. 구단은 "이정후는 자이언츠 커뮤니티 펀드에 자선 기부도 할 예정이다. 2024년 6만달러, 2025년 8만달러, 2026년과 2027년은 11만달러, 2028년과 2029년에는 10만2500달러를 기부한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을 모두 더하면 56만5000달러(약 7억원)다.
이정후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계약에 합의한 사실은 일찌감치 알려졌다. 하지만 끝까지 마음을 놓을 수는 없었다. 바로 '메디컬 테스트' 때문이다. 다행히 이정후는 메디컬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고, 16일 홈구장인 오라클파크에서 입단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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