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옥철’ 4·7·9호선,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국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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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정부가 이른바 '지옥철'로 불리는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과 서울 4·7·9호선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전동차 증차 국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지티엑스(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9호선 4단계 연장 등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확충이 예정돼 있어 지하철 혼잡도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가 차원의 신도시 개발이 계속 추진되고 고물가에 유가상승이 겹치며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지하철과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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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이른바 '지옥철'로 불리는 도시철도 '김포골드라인'과 서울 4·7·9호선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7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전동차 증차 국비 지원을 하기로 했다.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지티엑스(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서울 7호선 청라 연장, 9호선 4단계 연장 등 수도권 광역교통 체계 확충이 예정돼 있어 지하철 혼잡도는 더욱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가 차원의 신도시 개발이 계속 추진되고 고물가에 유가상승이 겹치며 코로나19 이후 시민의 이동이 많아지면서 지하철과 광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장은 "하지만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현실"이라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은 지옥철이 됐고 수도권 광역버스 282개 노선 중 절반인 152개 노선에서 입석 출퇴근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혼잡이 심할 경우 무정차를 통과하며 어쩔 수 없이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시민 안전이 위협받고 출퇴근 불편이 가중되는 상황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며 "당정은 혼잡도가 150%를 넘는 소위 '혼잡 단계'에 해당되는 서울 지하철 4·7·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을 대상으로 내년부터 20207년까지 한시적으로 신규 전동차 증차 국비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장은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190%에서 150%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용 수요가 많은 주요 광역버스 노선에 전세버스 역시 추가 투입할 수 있도록 국비 보조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무정차 통과, 장시간 대기의 불편함을 덜어드리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시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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