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부담에 약세… 국고채 30년물 금리, 5.1bp↑[채권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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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수익률 곡선은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베어 스티프닝을 보였다.
이날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3.7bp(1bp=0.01%포인트) 오른 3.375%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크레딧 시장에서의 노이즈가 있었지만 장기물 대비 단기물의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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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금리, 2.3bp 오른 3.281%
국고채 30년물, 5.1bp 오른 3.273%
“BOJ, 어느 정도의 시그널은 있을 것”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5일 국고채 시장은 일제히 약세 마감했다. 수익률 곡선은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상승하며 베어 스티프닝을 보였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장기물을 살펴보면 10년물은 2.6bp 오른 3.358%를 기록했고 20년물은 4.8bp 오른 3.290%, 30년물은 5.1bp 오른 3.273%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도 약세였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4.77에 마감했다. 10년 국채선물은 38틱 내린 113.66을 기록했다.
오는 19일 근월물 만기를 앞두고 롤오버도 지속됐다. 3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21만1353계약, 10년 국채선물 스프레드 거래량은 11만6134계약을 기록하며 각각 전일 11만2015계약, 3만6750계약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장 중 크레딧 시장에서의 노이즈가 있었지만 장기물 대비 단기물의 금리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시장은 내주 열리는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를 주시 중이다.
한 외국계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우선 정책에 큰 변화는 없을 거라고 보는데 일드커브컨트롤(YCC)에 대해선 어느 정도 약간의 시그널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지금은 엔달러 기준 엔화가 강세지만 여기서 아무 조치를 안 하면 엔화가 또 약세로 갈 수 있는 리스크가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과 같은 3.83%에, CP 91일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bp 하락한 4.29%에 마감했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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