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자 13명 구조한 강철승 부안해경 경장 '생명존중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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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해양경찰서 변산파출소 강철승 경장이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해양경찰 부분 대상을 받았다.
강철승 경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늘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을 믿고 활동한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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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부안해양경찰서 변산파출소 강철승 경장이 1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3년 생명존중대상’ 시상식에서 해양경찰 부분 대상을 받았다.
강 경장은 지난 4월 부안군 변산반도 고사포해변에서 익수사건을 신고 받고 약 400여m를 직접 헤엄쳐 구조장비를 이용해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
또 8월에는 고사포해변 갯바위에 고립된 4명을 약 300여m를 수영해 구조하는 등 총 5건의 구조활동으로 총 13명의 인명을 구조했다.
강철승 경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늘 함께 고생하는 동료들을 믿고 활동한 덕분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경찰로써 사명감을 가지고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생명존중대상은 (재)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여 생명존중가치 확산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해양경찰·경찰·소방 등의 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선발해 시상한다. 올해는 총 15명(해경 3명, 경찰 4명, 소방 3명, 일반인 5명)이 수상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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