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아시나요?…美기자가 본 한반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언론사 기자로서 4년간 미국 국방부를 취재한 저자가 미국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반도 외교 안보의 현실을 지적하는 책을 펴냈다.
책은 미국이 계속해서 전 세계 동맹국들에 방위비 지출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 한반도가 미국의 동북아 안보 전략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 주한미군이 한국 방어가 아닌 다른 임무에 동원되거나 철수할 수 있다는 것 등을 제시한다.
한국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미국의 한반도 안보 전략을 파악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언론사 기자로서 4년간 미국 국방부를 취재한 저자가 미국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반도 외교 안보의 현실을 지적하는 책을 펴냈다.
책은 미국이 계속해서 전 세계 동맹국들에 방위비 지출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 한반도가 미국의 동북아 안보 전략의 중심이 아니라는 것, 주한미군이 한국 방어가 아닌 다른 임무에 동원되거나 철수할 수 있다는 것 등을 제시한다. 한국의 입장에서는 모두 달갑지 않은 주장들이다.
저자는 미국의 글로벌 안보 전략이 바뀌면서 한국인들이 믿어온 안보 논리가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됐다고 말한다. 지난 수십 년간 세계의 경찰 노릇을 했던 미국이 태도를 바꿨다는 것이다. 미국 연방정부 산하 방송국인 미국의 소리(VOA) 기자로서 미국 국방부를 출입한 저자는 800편이 넘는 취재 기사와 200명이 넘는 전현직 관리 인터뷰, 방위 백서를 비롯한 각종 보고서와 극비 문서를 동원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한다. 한국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객관적으로 미국의 한반도 안보 전략을 파악하고 싶은 독자에게 추천한다.
[김형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금값’도 오르는데 ‘금광’이라니…‘38톤 잭팟’ 터졌다 - 매일경제
- ‘낙상사고 뇌사’ 연대생…장기 기증으로 6명 새 삶 주고 떠났다 - 매일경제
- 불법 텐트로 몸살 앓는 청계산…“추워서 어쩔 수 없어” - 매일경제
- “중3 아들 휴대폰 열었다가 깜짝”…용돈 벌려고 ‘이것’ 했다는데 - 매일경제
- 박지성도 ‘빵 터진’ 총선 영입설 왜?… “한국에 살지도 않는데” - 매일경제
- “40만원 아낄 수 있었는데”…대출 갚을때 은행이 가르쳐주지 않는 ‘이것’ - 매일경제
- 스쿨존 과속만 3번, 신호위반 2번…과태료 42만원 낸 장관 후보자 - 매일경제
- 갈길 먼 자율주행…인명 사고에 직원 900명 해고한 이 회사 - 매일경제
- “애플·MS 엉덩이가 무거워”…빅테크 덜어낸 개미들, 뭘 샀나 봤더니 - 매일경제
- 펩 놀라게 한 또 다른 ‘코리안 가이’ 황인범, 1골 1도움 맹활약 그 후 “우리가 자랑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