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한파·대설 온다…강원 산지 최대 10㎝ 눈

신정은 2023. 12.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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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한파와 대설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이날도 강원북부산지에 5∼10㎝, 강원중부산지 3∼8㎝, 강원내륙·강원남부산지 1∼5㎝, 강원북부동해안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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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관령에서 관광객들이 설경을 찍으며 겨울을 만끽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이번 주말은 한파와 대설이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3∼7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4도, 부산 7도, 울산 6도, 창원 5도, 제주 6도 등이다.

주요 지역 한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1도, 세종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대구 5도, 부산 7도, 울산 6도, 창원 7도, 제주 8도 등이다.

15일과 비교해 5∼10도가량 급격히 떨어져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영하권이 되겠다.

강원 철원 아침 기온은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겠으며 서울도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에 불과하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다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쪽지방을 중심으로는 17일까지 매우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차림을 한 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동해안, 부산·울산·경상내륙, 울릉도·독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 5∼10㎜다.

강원산지에는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이날도 강원북부산지에 5∼10㎝, 강원중부산지 3∼8㎝, 강원내륙·강원남부산지 1∼5㎝, 강원북부동해안에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다른 지역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 5∼10㎝, 전북 3∼10㎝(많은 곳 15㎝ 이상), 광주·전남서부 3∼8㎝(많은 곳 1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2∼7㎝, 경기남부, 제주도중산간 1∼5㎝, 경기북동부, 서해5도, 전남동부, 경북북부·서부내륙, 경북북동산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1∼3㎝, 서울·인천·경기북서부 1㎝ 내외다.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선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차량 운행과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중부서해안과 강원영동, 전북서해안,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초속 20m 이상), 산지 시속 90㎞(초속 25m 이상)로 매우 강하게 불며 강풍특보가 발표되겠다.

동해상과 서해중부바깥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그 밖의 해상도 17∼18일까지 바람이 시속 35∼60㎞(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특히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5.0m 이상으로 높아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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