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청, 내년 생활임금 1만2천500원…15.3%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임금 협약 미적용 대상 근로자의 생활임금 시급을 1만2천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교육청과 경기도, 31개 시군 등 도내 공공기관의 생활임금 중에서 가장 높은 액수이다.
도교육청이 정한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소속기관 근로자 중 계약기간 1개월 미만이거나 주 소정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2024년 임금 협약 미적용 대상 근로자의 생활임금 시급을 1만2천500원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국 교육청과 경기도, 31개 시군 등 도내 공공기관의 생활임금 중에서 가장 높은 액수이다.
올해 생활임금 1만840원과 비교하면 15.31%(1천660원) 올랐다.
생활임금은 물가 등을 반영해 노동자가 실질적으로 생활할 수 있게 최저임금 이상으로 책정한 금액을 말한다.
도교육청이 정한 생활임금 적용 대상은 소속기관 근로자 중 계약기간 1개월 미만이거나 주 소정 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인 근로자다.
이들은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와 체결하는 임금협약을 적용받지 못하는 관계로 생활임금에 따른 시급을 지급받는다.
도교육청은 2014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경기도교육청 생활임금 조례'를 시행한 후 매년 도교육청 생활임금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금액을 결정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인력난 해소 등을 위해 내년도 최저임금 9천860원의 126.77%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는 하루 8시간 근무한다고 가정할 때 일급 10만원을 받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이 경기교육가족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李, 김혜경 재판에 "먼지털기 희생제물…죽고싶을 만큼 미안" | 연합뉴스
- 무인카페 비밀번호로 음료 1천번 무단 취식한 10대들…경찰 수사 | 연합뉴스
- 스쿨존서 70대 몰던 승용차 인도 돌진…행인 부상·반려견 즉사 | 연합뉴스
- "초등 저학년생에 음란물 시청 강요"…초등생 3명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