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꼴찌 탈락? 진짜 부끄럽다”... 前 맨유 공격수도 절레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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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공격수였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비판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맨유의 전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맨유의 챔스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위로의 말을 하는 대신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의 일관성 없는 경기력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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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맨유 공격수였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도 비판에 합류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맨유의 전 공격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맨유의 챔스 조별리그 탈락에 대해 위로의 말을 하는 대신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주장하며 그들의 일관성 없는 경기력을 비판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6라운드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하며 조 4위로 결국 탈락했다.
회이룬은 이 경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수비에 꽁꽁 묶였고 후반 25분 코망의 엄청난 드리블과 해리 케인의 원터치 어시스트를 막지 못하며 결국 코망에게 골을 먹히며 0-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맨유는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이라는 비교적 쉬운 팀들과의 대진에도 불구하고 1승 1무 4패를 하면서 결국 유로파리그에도 진출하지 못하고 4위로 최악의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경험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 조별리그에서 무려 15골을 허용했다.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는 프리미어리그 팀이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한 경기에서 실점한 것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로열 앤트워프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통계 매체 ‘스쿼카’는 2005/06 시즌에 이어 두 번이나 조 최하위를 기록한 최초의 잉글랜드 팀이라고 밝혔다.
이런 경기력에 베르바토프는 화가 잔뜩 났다. 드는 ‘베트페어’와의 인터뷰에서 “챔피언스리그에서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보다 순위가 낮은 건 모두에게 실망스러운 일이다.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경기력 역시 충분히 좋지 않았다. 맨유가 유럽 대항전에서 떨어진 건 좋지 않은 일이다. 맨유는 챔스에서 잘하지 못했고 떨어질 만 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를 존중하지만 그 조에서 꼴찌가 되어서는 안 되기에 몇몇 팬들은 아마 화가 나실 것이다. 비록 경기력이 좋아 보이다가 패배했더라도 이건 좋지 않은 일이다. 왜냐하면 챔스 조별리그에서는 다음 단계로 진출하기 위해 결국 승점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과가 중요하다. 그리고 분명 결과는 좋지 않으면 꼴찌로 마치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팀의 경기력이 괜찮아 보이고 좋아 보이는 경기들도 있었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잘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결국 고통받게 된다. 일관성과 집중력이 안보였다. 결국 맨유는 조별 리그 꼴찌가 되었고 부끄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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