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APEC 정상회의 유치 특위 '가동'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총 9명 본격 활동

14일 인천광역시의회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참석 위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의회]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의회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 회의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용희(연수2·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인천시의회은 전날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부위원장은 신성영(중구2·국민의힘) 의원과 문세종(계양4·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시의회 특별위는 인천이 APEC 정상회의 유치를 통해 세계적인 국제 회의 도시로 도약하고 도시 브랜드(시민이 행복한 초일류 도시 인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위 위원 수는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이다. 활동 기간은 구성 일로부터 개최지 확정일 까지다.

김 위원장은 "인천은 2025 APEC 정상 회의 개최 최적지로 우수성을 가지고 있다"며 "특별위 활동을 통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