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완의 Scope] 뇌 나이 15년 젊어지는 과학적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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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노인의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이 들어 개를 키우면 산책을 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고 다른 사람과 사회적 관계도 늘어나 뇌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석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면 인지 능력과 뇌 건강 상태가 더 좋았습니다.
연구진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스트레스가 줄고 사회적 활동이 늘어난 덕분"이라며 "반려동물로 뇌 나이를 최대 15년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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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이 노인의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나이 들어 개를 키우면 산책을 시키면서 자연스럽게 운동을 하고 다른 사람과 사회적 관계도 늘어나 뇌 기능 저하를 막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개는 이미 뛰어난 후각으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데 활용되고 있습니다. 반려견이 인간의 충실한 동반자일 뿐 아니라 주치의 역할도 하는 셈입니다.
미국 앨라배마대와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의 심리학자들은 지난해 ‘노화와 신경과학의 프론티어’에 20~74세 95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사육과 치매의 연관 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대상 중 56명은 반려동물을 키웠습니다. 분석 결과, 반려동물을 키우면 인지 능력과 뇌 건강 상태가 더 좋았습니다. 연구진은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스트레스가 줄고 사회적 활동이 늘어난 덕분”이라며 “반려동물로 뇌 나이를 최대 15년까지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주 이영완의 스코프는 인간의 건강을 지키는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유튜브 채널 ‘과학은 싸이지(Sci easy)’를 통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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