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소 6.8개월분 확보… 다음주 공공비축 물량 방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 및 계약물량이 6.8개월 분으로 늘어났다.
기업들의 대체공급선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확대 및 공동구매로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 및 베트남 등 제3국 계약물량은 지난달 30일 3개월 분에서 이달 13일 5.1개월분으로 늘었고 이번에 다시 6.8개월분으로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15일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 핵심품목 전담반(톤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차량용 요소 수급 및 유통 현황을 점검했다.
기업들의 대체공급선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확대 및 공동구매로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 및 베트남 등 제3국 계약물량은 지난달 30일 3개월 분에서 이달 13일 5.1개월분으로 늘었고 이번에 다시 6.8개월분으로 증가했다.
추가로 계약된 공공비축 물량은 베트남산 3000톤, 사우디아라비아산 1000톤 등 총 4000톤이다. 중소기업 공동구매 물량으로는 베트남과 5000톤을 계약했다.
제3국 계약물량은 오는 16일 베트남산 5000톤의 울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이달 총 5460톤, 내년 1월 1만2150톤, 2월 1만4000톤이 순차적으로 도착한다. 관세청은 해당 물량의 신속 통관을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비축 요소 5000톤의 제3국 추가 계약 협의 등 국내 요소·요소수 재고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물량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현재 비축 중인 차량용 요소 방출 가능 물량(1930톤)에 대해 생산업체 수요조사를 토대로 다음주부터 방출을 개시할 예정이다.
요소수 판매 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3435개 주유소 중 3332개(97.0%)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 중이고 주유소를 통한 요소수 판매량은 전주 대비 감소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고가 품절된 주유소는 전체 요소수 판매 주유소 중 판매 비중이 높지 않아 실제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소비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급을 최대한 신속히 하고 주유소의 요소수 판매정보 제공 개선 등 주유소 유통현장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한듬 기자 mumford@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외국인등록증 수령하러"… 한신대, 유학생 속여 강제 출국시켜 - 머니S
- "히어로 파워" 임영웅 'Do or Die', 美 빌보드 8회 연속 차트인 - 머니S
- '판타지보이즈' 복귀 불발… 유준원, '30억원 소송' 진행하나 - 머니S
- "다시 안 올게, 한 번만"… 전청조 체포 영상, 남현희에 애원? - 머니S
- '바람의 손자' 이정후, 샌프란시스코 유니폼 입는다… 6년 1484억원 '잭팟' - 머니S
- 빗썸에서 거래 재개한 위믹스, 업비트는 언제 - 머니S
- 신동엽 "이소라에게 ○○한 사람 되려 노력" - 머니S
- 정해인, '로코' 첫 도전… '엄마친구아들' 캐스팅 - 머니S
- 박서준, 데뷔 일화 보니?… "첫 만남에 계약 제안" - 머니S
- 송지효 10억 받는다… 前소속사 상대 정산금 소송 승소 '확정'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