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비 그치면 기온 '뚝'‥서쪽 지역엔 폭설
[5시뉴스]
◀ 앵커 ▶
강원 산간엔 눈이 그밖에 전국 대부분 지역엔 겨울비가 내렸습니다.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맹추위와 함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보돼 있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하명 캐스터.
◀ 기상캐스터 ▶
현재 내륙 지역의 비는 많이 잦아들었고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부터 지금까지 향로봉에는 26.7, 미시령에도 20cm가량의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비도 내렸는데요.
어제부터의 비의 양은 지리산과 경주가 96mm, 서울이 46.7mm 안팎이고요.
서울은 1957년 이후 66년 만에 가장 많은 일 강수량을 기록했고요.
전주와 대전, 청주 등 전국 29개의 관측소에서도 기상 관측 이후 가장 많은 11월 일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내일부터는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제주 산지를 중심으로 최고 30cm 이상, 전북 지역은 최고 20, 충남 지역에도 최고 10cm 이상의 큰 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는 1에서 5cm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극강 한파도 우려됩니다.
차츰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내일 낮부터는 본격적인 혹한이 시작될 텐데요.
내일 서울의 아침과 한낮 기온이 모두 영하 3도에 낮 동안의 체감 온도가 영하 9도 안팎까지 깎이겠고요.
일요일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 체감 온도가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빙판길 도로 안전과 동파 사고까지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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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명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553567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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