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고 싶어도 못 판다… ‘5억 7,800만원’ 주급이 걸림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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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슨 산초를 이적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가 받고 있는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 7,800만 원)의 주급으로 인해 이적이 미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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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제이든 산초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1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제이슨 산초를 이적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가 받고 있는 35만 파운드(한화 약 5억 7,800만 원)의 주급으로 인해 이적이 미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현재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 지난 9월 아스널전 이후 불화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교체 멤버 1순위였던 산초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텐 하흐 감독이 이유에 대해서 입을 열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 그래야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 제외됐다”라고 설명했다.
산초가 곧바로 자신의 SNS를 통해 반박했다. 그는 “제발 당신이 읽는 것을 믿지 마라! 나는 사람들이 사실이 아닌 것을 말하도록 놔두지 않을 거다. 나는 이번 주에 훈련을 잘했다”라면서 “나는 이 문제에 대해 다루지 않을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 나는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 이것은 불공평하다”라고 전했다.
이후 산초는 지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그는 1군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고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추락했다.
맨유는 기용하지 않을 선수를 계속 데리고 있을 생각이 없다. 다행히 그에게 관심이 있는 팀들이 등장했다. 토트넘 홋스퍼,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등 빅클럽이 영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이내 잠잠해졌다.
‘더선’은 “산초의 상황은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 구단과 감독 그리고 선수들은 1월에 거래가 일어나길 열망하고 있다. 도르트문트가 관심이 있었지만, 산초가 뛰기에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라고 전했다.
RB 라이프치히도 산초에게 관심을 표명했다. 그러나 5억 원이 넘는 주급이 걸렸다. 3개월 이상 경기에 제대로 나서지 못한 선수에게 투자하기엔 큰돈이다. 라이프치히는 부담스러운 주급 때문에 영입을 주저하고 있다.
매체는 “산초의 주급은 라이프치히를 포함한 다른 팀들의 결정을 미루게 한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의 팀들이 산초를 영입할 가능성은 여전하지만, 현재로선 어떠한 제안도 없다. 맨유는 산초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라이벌 팀으로 임대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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