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화성AI정수장, 세계경제포럼 ‘글로벌 등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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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화성AI정수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주관 2023년 '글로벌 등대(Global Lighthouse Network)'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화성AI정수장이 전 세계 물관리 시설 중 최초로 글로벌 등대에 선정됐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기업의 생산시설을 심사해 매년 선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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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는 화성AI정수장이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 주관 2023년 ‘글로벌 등대(Global Lighthouse Network)’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화성AI정수장이 전 세계 물관리 시설 중 최초로 글로벌 등대에 선정됐다.
‘글로벌 등대(Global Lighthouse Network)’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세계경제포럼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기업의 생산시설을 심사해 매년 선발하고 있다.
화성AI정수장은 경기 화성시, 평택시에 일 최대 26만㎥의 생활용수를 생산·공급하며 평택시 고덕산단에 최대 22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수돗물 생산·공급과정 전반에 정보통신기술(ICT)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상수도 시설이다.
화성AI정수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기술을 적용해 주요 정수처리공정을 자율운영하고, 에너지 관리, 설비 상태 예측을 기반으로 한 사전 예방정비, 지능형 영상감시 등이 융합된 차세대 기술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윤석대 사장은 “기후테크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우리 물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민 물 복지를 향상하고, 물 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민생경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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