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대청~소청' 순환선 푸른나래호, 18일부터 운항 개시

김동영 기자 2023. 12.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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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은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인 푸른나래호를 이달 18일부터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옹진군 관계자는 "소청도, 대청도의 푸를 청(靑)과 백령도의 날개의 우리말인 나래를 합쳐 만든 명칭인 '푸른나래호'의 취항이 백령-대청-소청의 세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날개짓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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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푸른나래호. (사진=옹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옹진군은 백령~대청~소청 순환선인 푸른나래호를 이달 18일부터 운항한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동서에너지㈜를 푸른나래호 운영사로 선정했으며, 운영사는 3년간 푸른나래호를 운영 관리한다.

푸른나래호는 여객과 차량을 적재할 수 있는 차도선으로 선박 498t급 규모로 최대 속력 14노트이며, 백령~대청~소청 구간을 1일 2항차 운항한다.

푸른나래호의 운항을 통해 서해3도(백령·대청·소청)의 연료 및 생필품 운반뿐만 아니라 서해3도를 하나의 생활인프라로 묶어, 도서민의 정주여건 및 생활접근성은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옹진군은 2029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백령공항 운항에 앞서 푸른나래호의 운항을 통해 향후 서해3도의 관광 시너지 효과 등 공항 개항의 혜택을 나눌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소청도, 대청도의 푸를 청(靑)과 백령도의 날개의 우리말인 나래를 합쳐 만든 명칭인 ‘푸른나래호’의 취항이 백령-대청-소청의 세 섬에 활력을 불어넣는 날개짓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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