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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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지역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전통국악을 통해 끼와 재능을 키워 그 결실을 화합의 하모니로 펼쳐냈다.
지난 14일 순창읍 향도회관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남상길 남원교육장, 이광익 전주YMCA 이사장을 비롯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순창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단'은 군과 순창교육지원청, 전라북도립국악원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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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지역 학생들이 한 해 동안 전통국악을 통해 끼와 재능을 키워 그 결실을 화합의 하모니로 펼쳐냈다.
지난 14일 순창읍 향도회관에서는 최영일 군수와 남상길 남원교육장, 이광익 전주YMCA 이사장을 비롯한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순창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단'은 군과 순창교육지원청, 전라북도립국악원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다문화 또는 비다문화 학생들의 융합과 국악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국악 연주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고자 지난 2017년 창단됐다.
'순창이야기'란 주제로 열린 연주회는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까지 구성된 단원들이 1년여간의 연습과정을 배운 실력을 뽐내는 자리였다.
단원들이 직접 작사한 '순창이야기', 지도 선생님들과 함께 연주한 '크리스마스 캐롤'을 비롯해 판소리 '사랑가' 등 국악과 관현악 7곡을 선보였다.
청소년 무지개 국악오케스트라단을 이끄는 장재환 지휘자는 "연주회를 준비하면서 단원들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의 방식을 배우며 성장했다"며 "성장하는 단원들을 볼 때마다 지휘자로서 자부심을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최영일 군수도 "미래인재들의 재능과 끼를 키우는 것은 순창군의 문화예술 잠재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순창군에 재능있는 국악 연주자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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