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용 요소 재고 6.8개월분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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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중국의 수출 통제로 대란 우려를 낳은 차량용 요소를 제3국에서 추가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공공과 민간의 국내 차량용 요소 비축분과 도입 예정분을 합치면 6.8개월분으로 늘었다.
15일 정부는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 총괄반 회의'을 열고 기업들의 대체공급선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확대 및 공동구매로 차량용 요소 국내 재고와 계약물량이 총 6.8개월분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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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부는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 총괄반 회의’을 열고 기업들의 대체공급선 확보와 조달청의 공공비축 확대 및 공동구매로 차량용 요소 국내 재고와 계약물량이 총 6.8개월분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만 해도 공공과 민간의 요소 재고는 3개월분에 불과했다. 하지만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 제 3국을 통한 계약에 잇달아 성공해 요소 재고는 지난 8일 4.3개월분, 13일 5.1개월분, 14일 6.8개월분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계약물량 도입도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베트남산 5000t이 울산항에 통해 들어오는 등 이달 중 5460t의 차량용 요소가 수입된다. 다음 달에는 1만2150t, 2월에는 1만4000t이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관세청은 해당 물량의 신속 통과를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며 “정부는 공공비축 요소 5000t을 제3국과 추가 계약하려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용 요소 도입이 원활하게 이뤄지면서 국내 요소수 시장은 안정을 되찾는 모습이다. 요소수 판매 정보를 공개하는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3435곳 주유소 중 3332곳(97%)에서 요소수가 정상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 변동 또한 크게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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