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택시업계와 가맹 수수료율 2.8%로 합의

구현주 기자 2023. 12. 1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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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조합연합회장,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14일 최종 합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 수수료율 2.8% 등 골자로 한 합의안에 택시업계와 최종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택시업계는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 가맹택시 업계(전국 14개 지역 가맹점협의회)를 통칭한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가맹택시업계와 함께 가맹 수수료율을 기존 3% 이상에서 2.8%로 낮추는 합의안을 내놓았다.

그리고 해당 합의안에 대해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와도 14일 합의가 성립됐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연합회도 △단순한 수수료 체계 도입 △공정배차 정책 시행 ↑프로멤버십 폐지 △상생 협력 기반 택시 플랫폼 환경 조성을 골자로 하는 기존 합의안에 의견을 같이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택시업계 발전과 국민 편익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 상생 협력할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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