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겨우 17살인데 '핵심 미드필더'...PSG, '신성' 자이르-에메리와 장기 재계약 추진→18살되면 공식 발표?

오종헌 기자 2023. 12. 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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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은 구단의 미래를 이끌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SG 팬 소식통인 'PSG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PSG와 자이르-에메리의 재계약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다. 구두합의는 마쳤고,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에메리는 내년 3월에 18살이 된다. 그 전까지는 법적으로 5년 장기 계약에 서명할 수 없다. PSG는 해당 수준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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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파리 생제르맹(PSG)은 구단의 미래를 이끌 워렌 자이르-에메리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PSG 팬 소식통인 'PSG포스트'는 14일(한국시간) "PSG와 자이르-에메리의 재계약 협상은 상당히 진전됐다. 구두합의는 마쳤고, 공식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에메리는 내년 3월에 18살이 된다. 그 전까지는 법적으로 5년 장기 계약에 서명할 수 없다. PSG는 해당 수준의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언급했다.


자이르-에메리는 2006년생 유망주다. PSG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지난해 6월 PSG와 클레르몽 풋의 리그앙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나이는 16세 4개월 29일에 불과했다. 그리고 약 6개월 뒤 몽펠리에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렸다. PSG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시즌 리그앙 26경기를 소화하며 로테이션 멤버로 뛰었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35분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골을 넣으며 순조로운 적응기를 보냈다.


그리고 올 시즌에는 더 많은 기회를 받고 있다. PSG는 올여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새로 부임했다. 또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도 떠났다.


대신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곤살루 하무스, 란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 브레들리 바르콜라, 이강인, 셰르 은두르, 마르코 아센시오, 마누엘 우가르테, 밀란 슈크리니아르, 뤼카 에르난데스 같은 선수들이 영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이르-에메리는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에메리 감독의 신뢰를 받으며 리그 12경기(선발10, 교체2)에 출전 중이다. 최근 부상 변수가 있었기 때문에 강제 휴식을 받았지만, 남은 시즌도 중용될 가능성이 높다. 자이르-에메리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PSG도 일찌감치 자이르-에메리를 장기 계약으로 묶어두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현재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끝난다. PSG는 5년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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