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차량용 요소 6.8개월분 확보…베트남 등에서 물량 곧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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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차량용 요소·요소수 재고를 추가로 마련해 총 6.8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차량용 요소·요소수의 국내 재고분이 총 6.8개월분으로 늘었다고 알렸다.
정부 관계자는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공공비축 요소 5000톤의 제3국 추가 계약 협의 등 국내 요소·요소수 재고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물량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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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수급에 문제 없는 것으로 보여”
(시사저널=허인회 기자)
정부가 차량용 요소·요소수 재고를 추가로 마련해 총 6.8개월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주부턴 공공비축 물량을 방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15일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 주재로 '경제안보 핵심품목 태스크포스(TF) 총괄반 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정부는 차량용 요소·요소수의 국내 재고분이 총 6.8개월분으로 늘었다고 알렸다. 지난달 30일 3개월분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조달청의 공공비축 물량 확대와 중소기업의 공동구매 등을 통해 계약물량을 늘어난 결과다.
구체적으로 공공비축분으로 베트남 3000톤, 사우디아라비아 1000톤을 각각 계약했다. 중소기업 공동구매로는 베트남에서 5000톤을 추가로 계약이 이뤄졌다. 이들 국가와의 계약물량은 오는 16일 베트남산 5000톤 울산항 입항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연말까지 5460톤이, 내년 1월 1만2150톤, 2월 1만4000톤이 국내로 들어올 전망이다.
아울러 조달청은 내주부터 현재 비축 중인 차량용 요소 방출 가능 물량 1930톤을 생산업체 수요조사를 토대로 방출한다. 이는 약 10일분에 달하는 양이다.
정부는 현재 요소수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주유소 3435곳 가운데 97%에 해당하는 3332곳에서 요소수가 정상 판매 중이다. 주유소를 통한 요소수 판매는 전주보다 감소하는 양상이다.
재고가 없는 주유소의 경우 요소수 판매 비중이 높지 않은 곳이라 실제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이다. 정부는 주유소의 요소수 판매 정보 제공을 개선하는 등 유통 현장 관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부 관계자는 "요소수 수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공공비축 요소 5000톤의 제3국 추가 계약 협의 등 국내 요소·요소수 재고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물량 도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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