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해상풍력 사업전략 수립 추진"…포스코 공동 참여

이석주 기자 2023. 12. 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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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이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과 시공 분야 간 유기적인 협력과 복합적인 상호 검토가 필요하다"며 "양사가 보유한 해상풍력사업 경험 등을 적극 활용해 신규사업 발굴과 성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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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설계부터 실행까지 사업개발 추진
포스코이앤씨도 참여…"사업 시너지 발현"
한국전력기술 본사 전경. 한전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한전기술)이 포스코이앤씨와 공동으로 국내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추진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설계부터 실행 단계까지 프로젝트 라이프 사이클(Project Life Cycle)의 전반적인 검토를 통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국내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엔지니어링과 시공 분야 간 유기적인 협력과 복합적인 상호 검토가 필요하다”며 “양사가 보유한 해상풍력사업 경험 등을 적극 활용해 신규사업 발굴과 성공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이앤씨도 “국내 공기업(한전기술)과 민간 기업(포스코이앤씨) 간 해상풍력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엔지니어링과 시공 기술력 접목을 통한 사업 시너지가 발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사업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전기술은 국내외 원자력·화력 발전소 설계 사업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사업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서남해 해상풍력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다수 해상풍력 발전사업 설계용역 수행 경험을 보유했다.

아울러 국내 최초의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인 제주한림해상풍력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인허가·설계·구매 및 시운전 업무를 수행 중이다.

현재 6기가 조기 발전에 착수했고 2024년 10월 전체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전기술은 해상풍력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포스코이앤씨와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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