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 달서구 죽전동으로 이전…독립청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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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안전본부가 15일 달서구 죽전동 옛 징병검사장 터로 이전해 준공식을 가졌다.
소방안전본부는 1997년부터 북구 칠성동 북부소방서와 청사를 함께 사용해오다 인원과 장비가 늘면서 출동 지연, 주차난, 민원인 방문 불편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6년 만에 독립 소방청사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개선된 근무환경에서 더욱 수준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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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가 15일 달서구 죽전동 옛 징병검사장 터로 이전해 준공식을 가졌다.
소방안전본부는 1997년부터 북구 칠성동 북부소방서와 청사를 함께 사용해오다 인원과 장비가 늘면서 출동 지연, 주차난, 민원인 방문 불편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부터 39억원의 예산을 들여 옛 징병검사장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2천341㎡ 규모로 내부에 화재조사 분석실, 문서고, 지휘작전실, 다목적실 등을 갖췄다.
소방안전본부는 이번 1차 준공식에 이어 2025년 상반기까지 부지 북편에 지상 3층, 연면적 900㎡ 규모로 119종합상황실을 신축하고 상황관제 시스템까지 완전 이전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6년 만에 독립 소방청사로 이전하게 됐다"면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만큼 개선된 근무환경에서 더욱 수준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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