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새책

김유태 기자(ink@mk.co.kr) 2023. 12.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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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수식어조차 불필요한 석학 마사 너스바움의 신작.

그의 딸 고(故) 레이철 너스바움은 동물법률단체 변호사였다.

법철학자인 저자는 떠나간 딸의 뒤안길에서 '동물의 권리'를 이야기한다.

일자리는 줄고 집값이 떨어지는 한 마을이 아이스하키에 온 희망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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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위한 정의마사 너스바움 지음, 이영래 옮김, 2만5000원

별다른 수식어조차 불필요한 석학 마사 너스바움의 신작. 그의 딸 고(故) 레이철 너스바움은 동물법률단체 변호사였다. 법철학자인 저자는 떠나간 딸의 뒤안길에서 '동물의 권리'를 이야기한다. 알레 펴냄.

밸러리사라 스트리츠베리 지음, 민은영 옮김, 1만7500원

래디컬 페미니즘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인물 밸러리 솔래너스를 추적하는 장편 소설. 2019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후보작이다. 스트리츠베리는 노벨 문학상 최연소 종신위원이기도 하다. 문학동네 펴냄.

제주를 품은 창김품창 지음, 2만2000원

'제주 사람'이 된 저자는 제주의 물빛과 흙빛을 그려 나간다. 서른다섯 살의 젊은 화가는 2001년 서울에서 제주로 이사했다. 제주를 '예술가의 보물섬'으로 여기는 생각을 담았다. 필무렵 펴냄.

위너1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1만8000원

세계 1300만명 독자의 선택을 받은 '오베라는 남자' 저자의 신작. 일자리는 줄고 집값이 떨어지는 한 마을이 아이스하키에 온 희망을 건다. 승패의 세상, 모두가 승자(winner)인 방법은. 다산책방 펴냄.

미래 과학 트렌드 2024국립과천과학관 지음, 2만2000원

작은 자석 하나가 주가를 요동치게 하고, 수식 한 줄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시대다. 과학문해력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과학정보 31개를 담았다. 위즈덤하우스 펴냄.

[김유태 기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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