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키움, SF행 이정후에게 작별 인사…"항상 응원하겠다"

김경윤 2023. 12.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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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스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나보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키움 구단은 15일 "히어로즈의 영웅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이적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464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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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정후 포스팅 보상금으로 244억원 수령
[키움 히어로즈 구단 소셜 미디어 캡처. 재배포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간판스타'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떠나보낸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별 인사를 건넸다.

키움 구단은 15일 "히어로즈의 영웅 이정후 선수, 샌프란시스코 이적을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정후와 함께한 시간은 구단과 팬 모두에게 영광이었다"라며 "더 큰 무대와 새 팀에서의 도전을 축하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우리를 행복하게 했던 이정후를 항상 기억하고 응원하겠다"고 마쳤다.

키움 구단은 영문으로도 같은 내용의 작별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이정후와 계약기간 6년, 총액 1억1천300만 달러(약 1천464억원)에 계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정후는 16일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입단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이정후 [연합뉴스 자료사진]

키움은 이정후를 보냈지만, 엄청난 수익을 보게 됐다. 보상액으로 1천882만5천 달러(약 244억원)를 받는다.

한미 선수계약협정에 따르면, KBO리그에서 7년 차 시즌을 보낸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MLB에 진출하면 영입 구단은 원소속구단에 일정 비율의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선수 계약 금액이 2천500만 달러 이하이면 MLB 구단은 계약금에 관한 20%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하고, 5천만 달러 이하일 경우엔 MLB 구단이 500만 달러와 2천500만 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7.5%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한다.

계약 총액이 5천만 달러를 초과하면 MLB 구단은 937만 5천 달러와 5천만 달러 초과 금액에 대한 15%를 원 소속 구단에 내야 한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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