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또 홀로 하락… 홍콩, '美 금리인하' 기대에 2%대 상승 [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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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본토 시장만 홀로 하락하며 엇갈렸다.
미국의 내년 금리인하 예고에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지만 중국 본토 증시는 경기둔화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중화권 증시에서 이틀 연속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미국의 금리인하 예고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30평균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시장에서 매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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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중국 본토 시장만 홀로 하락하며 엇갈렸다. 미국의 내년 금리인하 예고에 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지만 중국 본토 증시는 경기둔화 불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중화권 증시에서 이틀 연속 유일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56% 떨어진 294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대만 자취안 지수는 0.12% 오른 1만7673.87로, 6거래일 연속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후 4시 10분 현재 전일 대비 2.18% 뛴 1만6759.31에서 거래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과 경제수도 상하이의 주택 매수 규제 완화 소식에 오름세를 나타냈었다. 하지만 이후 발표된 11월 주요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11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인 12.5%는 밑돌았다. 공장과 도로, 전력망, 부동산 등 자본투자 변화를 보여주는 1~11월 고정자산투자도 전년 동기보다 2.9% 증가해 전망치(3.0%)를 밑돌았다. 부동산개발투자 역시 1~11월 전년 동기 대비 9.4% 감소하며 9개월 연속 낙폭을 키웠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3만2970.55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금리인하 예고에 간밤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30평균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자 일본 시장에서 매수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다만, 오후 장에서 엔고(엔화 가치 강세) 현상과 주말을 앞두고 형성된 매도세에 상승폭이 다소 축소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했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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