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야” 소리에 달려가 이웃집 화재 진압한 마을주민 6명 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주택 화재를 신속히 진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화재 경보감지기 경보음이 울리고, 개가 짖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본 한 주민은 이웃집 창문을 통해 불길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평소 숙지하고 있던 소방 훈련을 토대로 화재를 초기 진압한 A씨 등 마을주민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의 한 마을 이장과 주민들이 주택 화재를 신속히 진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
15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1분쯤 부산 기장군 철마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거주자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충전 중이던 손전등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경보감지기 경보음이 울리고, 개가 짖는 소리에 밖으로 나가본 한 주민은 이웃집 창문을 통해 불길이 나오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이후 누군가 “불이야” 외치는 소리를 듣거나, 연기를 본 다른 주민들이 하나 둘 불이 난 주택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이장 A씨 등 주민 6명은 마을 입구에 설치된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다.
불이 난 주택 주변에 100여가구의 주택이 밀집해 있어 불이 확산할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다.
이들의 신속한 조치로 불길은 초기에 잡혔고, 이후 출동한 119에 의해 오전 7시39분쯤 완전히 꺼졌다. 마을 주민들은 평소 부산소방본부와 함께 화재 훈련을 하면서 비상 소화장치 활용법을 익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평소 숙지하고 있던 소방 훈련을 토대로 화재를 초기 진압한 A씨 등 마을주민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 중이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날씨] 새벽까지 전국 빗방울…낮 기온 20도 내외 '포근'
- [혁신, 스타트업을 만나다] AI 기반 '이미지·영상' 검색 솔루션 – 에이아이썸
- [기자수첩] 무시할 수 없는 중국 전기차가 온다
- 국내은행, 9월 한 달간 연체 채권 2.9조 처분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