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수사정보 유출 의혹' 서울 서부경찰서 압수수색

강명연 2023. 12. 15. 16: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리수술 혐의로 수사를 받던 병원에 담당 경찰이 정보를 유출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A경감이 소속된 서울 서부경찰서와 서울 은평구의 척추치료병원과 병원장 등 내부 관계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 경감은 지난 8월 해당 병원의 대리수술 의혹을 수사하던 중 병원 측에 미리 압수수색 계획을 알리는 등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출처=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대리수술 혐의로 수사를 받던 병원에 담당 경찰이 정보를 유출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해당 경찰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를 받는 A경감이 소속된 서울 서부경찰서와 서울 은평구의 척추치료병원과 병원장 등 내부 관계자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A 경감은 지난 8월 해당 병원의 대리수술 의혹을 수사하던 중 병원 측에 미리 압수수색 계획을 알리는 등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다.

A 경감은 현재 대기발령 상태다. 경찰은 추후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서부경찰서가 수사하던 대리수술 의혹 사건은 지난달 10일부터 마포경찰서에서 재수사 중이다. 마포경찰서는 사기·보건범죄단속법 위반·증거인멸 등 혐의로 병원 원장과 의료업체 직원 등 9명을 입건하고 이날 병원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