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2024년 구정 운영 ‘3대 키워드’ 선정

정예진 2023. 12. 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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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민선 8기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구정 비전과 전반기 정책목표인 '일상이 행복한 해운대' 실현을 위한 2024년 구정 운영 3대 키워드를 선정했다.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구민 존중·구민 중심·구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민이 만족하고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실현해 구민의 일상이 행복한, 더 살기 좋은 해운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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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해운대구가 민선 8기 ‘살기 좋은 도시, 오고 싶은 도시’ 구정 비전과 전반기 정책목표인 ‘일상이 행복한 해운대’ 실현을 위한 2024년 구정 운영 3대 키워드를 선정했다.

3대 키워드는 △능동(적극 행정) △책임(시스템 행정) △신뢰(감동 행정)다.

이는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행정의 수준과 속도를 높이고, 상호협력하는 체계적·효율적인 시스템으로 해운대구정을 원활히 운영하고자 하는 뜻이 담겼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 전경. [사진=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이와 함께 2024년 구정 중점 추진 과제를 걷기 좋은 녹지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글로컬 문화관광도시로 정했다. 글로컬은 국제(global)와 현지(local)의 합성어로 지역 특성을 살린 세계화를 말한다.

먼저 ‘걷기 좋은 녹지도시 해운대’ 실현을 위해 해운대해수욕장 송림 수국단지에 수국 황톳길 조성, 장산 곳곳에 ‘오감만족 맨발산책로’ 조성, 대천공원 재정비, 석대천 친수공간 조성, 반여동 선수촌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해운대’ 실현을 위해서는 어린이·청소년의 미래공간 ‘좌동 꿈 나눔터’ 건립과 교육국제화특구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둘째부터 출산지원금 100만원을 지원하고 송정동 어린이복합문화공간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글로컬 문화관광도시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사업을 시행하고, 옛 해운대역 로컬브랜딩 사업인 ‘해운대 플랫폼 1934’ 시행으로 해운대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양레저사업을 활성화하고 모래축제와 빛축제 등 대표 축제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김성수 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은 “구민 존중·구민 중심·구민 참여를 바탕으로 구민이 만족하고 구민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을 실현해 구민의 일상이 행복한, 더 살기 좋은 해운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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