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안전하다"…르노코리아 XM3 '안전성' 따져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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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소비자들 사이에선 통상 큰 차가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소형 SUV XM3는 앞서 2020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올해 실시된 평가에서 현대차 코나 EV는 충돌 안전성에서 56점으로 XM3와 셀토스에 비해 약간 낮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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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무 기자 = 자동차 소비자들 사이에선 통상 큰 차가 더 안전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다. 그러나 업계에선 차 크기와 안전은 직접적으로 큰 연관이 없고, 제조사가 어느 정도로 안전성에 주의를 기울여 제조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소형 SUV XM3는 앞서 2020년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반면 같은 해 테스트를 받은 아우디의 대형 SUV Q7은 5등급을 받았다.
그렇다면 XM3가 속한 국산 소형 SUV 안전 평가는 어떻게 이뤄졌을까. 결론적으로 세부 항목에 따라 점수 편차를 보였다.
먼저 XM3는 충돌안전 테스트에서 만점인 60점을 받았다. 특히 측면충돌과 어린이 안전성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정면과 부분 정면 충돌에서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따냈다.
기아 셀토스도 5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으며 2019년도 안전도 종합등급 1등급을 받았다. XM3와 마찬가지로 측면 충돌에서 만점을 받았고, 정면 충돌과 어린이 충돌 안전성에서도 높은 점수가 부여됐다.
올해 실시된 평가에서 현대차 코나 EV는 충돌 안전성에서 56점으로 XM3와 셀토스에 비해 약간 낮은 점수를 받았다. 다만 측면 충돌과 어린이 충돌 안전성에서도 만점을 받으며 안전도 종합 1등급에 올랐다.
올해 테스트를 받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사고 예방 안전성 점수가 다소 부족해 2등급 판정을 받았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차의 크기와 안전은 비례하지 않는다"며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안전 시스템을 얼마나 갖췄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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