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실리콘파우더 공장서 폭발...근로자 1명 사망, 2명 중상
김석모 기자 2023. 12. 15. 16:18
충남 아산의 한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40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한 실리콘 파우더 제조 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40대)씨가 숨졌고, 다른 근로자 2명이 전신화상 등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집진기(공기 속의 먼지를 모으는 장치) 시설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노동 당국은 사고가 발생한 업체를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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