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1위 위엄' 쇼트트랙 김길리, 여자 1500m(2) 준결승행…심석희-서휘민도 나란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부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길리가 가뿐하게 여자부 1500m(2)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김길리는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여자부 1500m(2) 준준결승 1조에서 2분23초946을 기록했다.
곧바로 이어진 준준결승 2조에서는 서휘민이 2분33초569로 2위를 기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동=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이번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 여자부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길리가 가뿐하게 여자부 1500m(2) 준결승행을 확정했다.
김길리는 15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장에서 열린 KB금융컵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2023-2024 여자부 1500m(2) 준준결승 1조에서 2분23초946을 기록했다.
김길리는 카자흐스탄의 올가 티코노바, 헝가리의 실리제이 네메 레베카, 불가리아의 카트린 마노이로바, 우크라이나의 스비트라나 리페스카와 함께 속한 준준결승 1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4위에 자리 잡던 김길리는 중반부까지 잠잠히 있다가 4바퀴를 앞두고 추월을 시도했고, 선두까지 단 번에 치고 올라와 앞주자들을 누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곧바로 이어진 준준결승 2조에서는 서휘민이 2분33초569로 2위를 기록했다. 후순위에 머물던 서휘민은 4위에서 레이스를 펼치다 4바퀴를 남겨두고 속도를 올렸다.
서휘민은 아웃코스에서 인코스를 파고들며 선두 자리를 노렸지만 중국의 공리를 제치지 못하고 2위를 차지했다.
심석희는 마지막 6조에 속했다. 미국 코린 스토다르, 이탈리아 엘리사 콘포르톨라, 일본 모에미 기쿠치, 우크라이나의 울리아나 두브로바, 중국의 취춘위를 모두 누르고 2분25초376으로 선두를 차지했다.
레이스 초반 3위에서 기회를 엿보다 단숨에 선두로 올랐고, 스토다르의 추격을 피해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