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뷰, 차세대 6G 이동통신 핵심 기술 시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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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방위산업용 케이블·안테나 전문기업 센서뷰(대표 김병남)는 연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6G 어퍼미드밴드 다중입출력 전이중 기술'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국제전기전자공학회 글로브컴(IEEE GlobeCom)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센서뷰는 지난 4~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퀄컴,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의 글로벌 통신 부품·장비 기업 연구진과 석학들의 많은 관심 속에 차세대 6G 이동통신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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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뷰는 지난 4~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퀄컴, 에릭슨, 노키아, 화웨이 등의 글로벌 통신 부품·장비 기업 연구진과 석학들의 많은 관심 속에 차세대 6G 이동통신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밀리미터파 RF통신 부품 전문기업인 센서뷰는 독자적인 국산화 기술을 통해 Q사의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일찌감치 5G 시장의 선구자로 사업역량을 다져왔다. 회사 관계자는 5G에 이어 6G 분야에서도 국산화 기술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퍼미드밴드 대역을 활용시 기존 5G에서 사용된 3.5GHz 대역 등의 미드밴드의 속도를 최대 50배 이상 높힐 수 있다. 5G-C밴드 대비 커버리지는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고도화된 E-MIMO(Extreme Massive MIMO) 기술이 필요해 연세대 등 세계 유수의 그룹에서 개발 중이다.
또 전이중 통신은 동일한 주파수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송수신해 주파수 효율과 속도를 증가시키는데, 이는 수조 원대의 경제 가치 뿐만 아니라 6G 이동통신의 핵심 기술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에 연구팀은 12.5GHz 주파수 대역에서 폴간 간섭 분리도가 45dB 이상인 특화된 모듈로 다중입출력(MIMO) 전이중 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해 국제 무대에서 시연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분리형 안테나 모듈에서 발생했던 상용화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단일형 안테나 모듈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뤄냄으로써, 더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센서뷰는 RF커넥티비티 솔루션을 바탕으로 항공·방산, 민수 통신,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번 연구 성과를 통해 경쟁사와 한층 차별화된 기술 제안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채찬병 연세대 교수는 “이번 6G 이동통신의 주요 기술을 개발하고 시연에 성공함에 따라 5G를 넘어 6G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역할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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