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 6·25 참전 故 최창원 하사에 화랑무공훈장 수여

공정식 기자 2023. 12. 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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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50사단은 15일 사단 사령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최창원 하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상황 때문에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미수훈자나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50사단은 대구·경북 지자체와 협력해 올해 11명의 무공훈장 미수훈자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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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수 50사단장(왼쪽)이 15일 사단 사령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 고(故) 최창원 하사 가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50사단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육군 50사단은 15일 사단 사령부에서 6·25전쟁 참전용사인 고(故) 최창원 하사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은 6·25전쟁 당시 전공으로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상황 때문에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미수훈자나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하고 있다.

고(故) 최 하사는 1951년 8월, 육군 직할 71통신가설대대 학도병으로 입대해 여러 국지전투에서 공을 세웠다. 훈장은 최 하사의 장남이 대신 받았다.

50사단은 대구·경북 지자체와 협력해 올해 11명의 무공훈장 미수훈자나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jsg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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