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 '우리 한지의 전통지식' 자료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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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이 한국 고유의 한지 기술을 총망라한 자료집을 내놨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7년부터 수행한 '전통지식 기반의 야생화 활용법 개발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통 한지 기술의 복원과 한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우리 한지의 전통지식'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자료집이 고유의 찬란했던 전통 한지 기술을 복원하고 우리 한지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데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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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립수목원이 한국 고유의 한지 기술을 총망라한 자료집을 내놨다.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2017년부터 수행한 ‘전통지식 기반의 야생화 활용법 개발에 관한 연구’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전통 한지 기술의 복원과 한지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는 ‘우리 한지의 전통지식’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자료집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종이의 전래는 2∼4세기 경으로 추정하면서 종이의 전래시기부터 일제강점기 전까지 전해져 온 우리 전통적 한지 제지 기술은 일제강점기 동안 서양의 제지방식을 도입한 일본에 의해 거의 흡수되거나 소멸된 것으로 파악했다.
자료집은 △전통 한지의 시대별 제조과정과 발전사 △전통 한지 종류와 재료 △활용도 △전통 한지의 지역별 생산 지역 △품질 특성 △한지 주 재료(닥나무 등)와 부재료 종류 및 특성 등을 담았다.
최영태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자료집이 고유의 찬란했던 전통 한지 기술을 복원하고 우리 한지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는데 활용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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