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신규 코픽스 4% 연중 최고…'2030 영끌족' 다시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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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COFIX가 지난달 소폭 더 상승하면서 올 들어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더 오르게 됐습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오늘(15일)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4%로, 한 달 전보다 0.03%p 올랐다고 공시했습니다.
코픽스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비용의 가중평균금리입니다.
은행에서 취급하는 예·적금이나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의 변동 폭이 코픽스에 반영됩니다.
통상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산정할 때 기준이 됩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 8월부터 넉 달 연속 상승하며 지난해 12월 이후 11개월 만에 4%로 올라섰습니다.
신 잔액기준 코픽스도 한 달 전보다 0.02%p 오른 3.35%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잔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1% 하락한 3.89%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6일)부터 시중은행들은 이번 코픽스 변동분을 변동형 대출금리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이번 코픽스 변동에 따라 KB국민·우리 등 시중은행(신한·하나은행 제외)의 신규코픽스 기준 주담대 금리는 현재 4.72~6.2%에서 4.75~6.23%로 오를 예정입니다.
다만, 농협은행의 경우 시장금리 수준의 조정 영향으로 주담대 금리가 4.65~6.65%에서 4.52~6.23%로 오히려 낮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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